
외국인 취업자 110만명 돌파…절반 이상 월급 300만원 이하
올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으로 1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주로 국내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영세 업체의 인력 공백을 메우고 있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월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었다.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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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으로 1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주로 국내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영세 업체의 인력 공백을 메우고 있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월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었다.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 본사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네이버는 전 직원에 재택근무를 권고했다.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건물 수…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위증 혐의’ 재판 관련 재판부 기피 신청 기각에 대해 항고장을 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기피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를 냈다.앞서 지난 8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건창)는 “검사가 기피 사유로 주장…

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교단 본산인 천정궁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에 수사관들을 보내 추가 자료 확보를 시도 중이다.경찰은 사흘 전인 이달…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의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전 대표가 경찰에 고발됐다. 박 전 대표이사와 오찬을 하며 쿠팡 특정 인사의 거취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함께 고발당했다.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18일 김 의장과 박 …

대법원이 형법상 내란·외환죄 등 국가적 중요사건을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기 위한 예규를 만들기로 했다.18일 대법원은 대법관 행정회의를 열고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예규는 형법상 내란·외환죄와 군형…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국회에 보고하지 않는 등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측이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18일 조 전 원장의 직무유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속보]대법, 내란전담재판부 기준 만든다…예규 신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8/132992404.1.jpg)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가족의 일상이 흔들리던 시기, 천수(가명·18세)의 집에는 웃음보다 침묵이 많았다. 아버지와 분리된 이후에도 어머니의 건강 문제와 생계 부담은 오랜 시간 이어졌고, 모자의 일상은 점점 위축됐다. 천수 역시 학업과 진로를 차분히 고민할 여유를 잃어갔다. 어머니는 “…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이 지난 15일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총 20회 교육 과정 진행을 완료했다.이번 교육 과정은 신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홍익대학교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했다. 참여자…

강원 화천군의 겨울축제 서막을 알리는 선등(仙燈)거리 점등식이 20일 열린다. 화천군은 이날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 조성한 선등거리에서 점등식을 열고, 내년 산천어축제 기간을 포함해 약 2개월 동안 화천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다. 앞서 오전 5시 20분에는 화천읍 서화산 다목…
![돈 안 되는 일 10년이나 했다…곡성 뚝방을 바꾼 한 사람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2520.3.png)
돈이 되지 않는 일을 10년간 이어온 한 사람이 있다. 곡성 뚝방마켓을 지켜온 임원자 대표의 선택은 버려진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머무는 길로 바꿨다.

캐나다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북극곰을 입양해 자신의 새끼와 함께 돌보는 암컷 북극곰이 포착됐다.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는 북극곰에게서 극히 드문 ‘입양 행동’이 확인되며, 기후 위기 속 종 보존의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17일(현지 시각) CBS에 따르면…
![[동서남북/김화영]의구심을 남기지 않아야 할 ‘부산 탈북민 피살 사건’ 수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8/132991726.1.jpg)
‘부산 탈북민 피살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경찰이 4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 그날의 진실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사건은 8월 29일 벌어졌다.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40대 탈북민 남성 한모 씨가 숨졌다. 누나인 50대 한 씨가 외출 후 귀가해 의식 없는 동생을 깨웠지만 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학 난임치료는 과학적 입증이 어렵다고 발언하자 한의협이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난임 정책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 비용 지원을 비롯해 정서 지원, 학교 복귀 지원,…


서울시가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 11명을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인사로 선정했다. 구조·봉사·과학·문화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시민들이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밤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명암관망탑(명암타워)’이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명암타워 구조변경 설계를 마무리한 뒤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27년 5월이다. 최근 열린 명암타워 구…

기상청이 내년부터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하는 등 과학 기반 기후위기 대응에 주력한다.기상청은 18일 서울 동작구 서울청사 다울관에서 2026년 정책목표와 주요정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내년도 정책목표는 ‘과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이다.이를 위해 중점 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