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타기, 걷기보다 더 나은 치매 예방 효과
이동할 때 주로 자전거를 사용하면 치매와 치매의 가장 큰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사협회 학술지(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포함한 모든 교통수단 중 자전거가 두 가지 신경 …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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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때 주로 자전거를 사용하면 치매와 치매의 가장 큰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사협회 학술지(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포함한 모든 교통수단 중 자전거가 두 가지 신경 …

우리 몸의 ‘필터 공장’이라 불리는 신장(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 염분, 전해질, 산-염기 균형을 조절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신장의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해서 저하되면 만성신부전으로 진단한다. 신장이 망가지는 동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알…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탈밍아웃(탈모+커밍아웃)’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걸 그룹 구성원이 모발이식 사실을 담담히 공개하는 등 탈모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실히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탈모는 ‘남성들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 예…

영국의 한 여성이 원인 모를 알레르기에 6년째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웃기만 해도 얼굴에 염산이 쏟아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베스 찬가리디스(21)는 지난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됐고, 최근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긴급히 이…

정부는 올해 초 5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연말에 신규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5세대 실손보험의 특징을 잘 알아야 5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갈아탈지 기존 보험을 유지할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임재준 이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만나 5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전문의 칼럼]아침 커피 한 잔, 낮엔 집중력 높이고 밤엔 수면 유도 효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12/131790265.1.jpg)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피해야 할 음료는 커피 등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음료다. 필자는 진료실에서 커피 색깔이 있는 모든 음식을 피하라고 이야기한다. 초콜릿에도 카페인과 유사한 각성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엔 카페인이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권하기도 한다. 카페…
![[만화 그리는 의사들]〈365〉거울 보면서 먹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2/131787635.6.jpg)

독특한 생김새와 웃는 것 같은 표정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도롱뇽 아홀로틀(axolotl)은 애완용 동물, 비디오 게임 캐릭터, 장난감 인형, 어린이 책 주인공으로 인기가 높다. 그런데 앙증맞은 외모로 사랑받는 이 동물이 인간의 잘린 팔·다리를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 모른…

알코올 의존, 폭음 등 음주 문제와 정신질환이 유전적으로 연결된 복합질환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1일 ‘대규모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WAS)’을 활용해 다인종 4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의 공통된 유전적 …

대원제약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며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 …

최근에 태어난 사람들은 수십 년 전 태어난 이전 세대보다 어느 연령대에서든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경향은 여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치매 인구는 5700만 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치매에 더 취약하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진통제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로도 통함)은 1878년 처음 합성 돼 그 역사가 150년 가까이 된다. 두통, 발열,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어 누구나 한 번쯤 복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상비약 중 하나지…

한밤중,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 의식만 또렷하고, 눈앞에는 괴물이나 귀신 같은 존재가 보였던 경험이 있는가? 한국에서는 이를 흔히 ‘가위눌림’이라 부르지만, 과학적으로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는 이름의 수면 장애다. 뇌는 깼지만, 몸은 아직 잠들어 있다9일(현지시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단기간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단기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듯 하다가 오히려 살이 찌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장기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단기 다이어트는 몸의 수분이나 근육이 손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올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6월 하순 이후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 청장은 이날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에서 “아시아 인근 국가들이 최근 코로나19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만 물놀이와 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각막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행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서 감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10일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등 혈액암 진단 이후 5년이 지나면 산정특례 재등록을 제한하는 것은 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치료 지속 여부 등을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회에서 나왔다.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래피젠헬스케어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면서 뜻깊은 나눔 행보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래피젠헬스케어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270kg을 금천구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래피젠헬스케어가 소속된 재단법인 한국산업의학연구소 래피젠헬스케어의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해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한 제조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2공장을 방문한 아주대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와 5학년 학생 25명을 포함한 34명은 …

‘뇌 먹는 아메바’라는 섬뜩한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감염 사망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국 텍사스의 한 캠핑장에서 끓이지 않은 수돗물로 코(부비동) 세척을 한 71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