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53세에 득녀 “딸 낳고 술·담배 모두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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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6월 12일 08시 53분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3일 방송

배우 신현준/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신현준/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신현준이 딸을 얻은 뒤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딸 곁에 오래 있고 싶었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 씨와 함께 출연해 가족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현준은 “딸을 낳고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후에는 아내와 함께 술 한잔하기도 했지만, 딸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 옆에 오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딸을 얻은 뒤 달라진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그는 16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의 결혼식 주례를 많이 맡아왔는데, 한 결혼식에서 신부 아버지가 딸의 손을 쉽게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울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그 순간 신부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터졌다”며 “제 눈물 때문에 사람들이 당황했고, 오히려 신부 아버지가 저에게 ‘울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가족 대대로 이어진 코 모양에 대한 유쾌한 고민도 전했다. 그는 “아직은 제 코를 닮은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아내 덕분에 유전자가 많이 희석됐지만 어릴 때는 괜찮다가 중학교쯤 되면 코가 자라기 시작한다. 식구들이 다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68년생인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의 김경미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6년 첫째 아들 민준 군, 2018년 둘째 아들 예준 군, 2021년 막내딸 민서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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