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솔로 미니 ‘언러브드 에코’(Unloved Ech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옅어져 가 (Fade Awa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언러브드 에코’는 사라지는 사랑의 잔상과 사랑이 끝난 뒤에도 메아리처럼 마음속에 울리는 여운을 유기적인 구성으로 담아낸 음반이다. 양요섭은 가장 큰 힘이 되어준 팬과 모든 이들의 추운 겨울에 온화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총 6곡을 엄선했다.
양요섭이 단독 작사한 타이틀곡 ‘옅어져 가’는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사랑을 페이드 아웃 직전의 영화에 빗댄 곡이다. 묵직한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해 웅장하게 고조되는 편곡을 따라 양요섭의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보컬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양요섭은 자작곡 ‘떠나지 마요’와 ‘매일 밤’을 수록해 전방위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떠나지 마요’에서는 청아한 목소리로 이별의 문턱에 선 감정의 파동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매일 밤’에서는 특유의 섬세한 미성으로 담담하고도 짙은 호소력을 전한다.
이 외에도 빛이 되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밤의 밤을 지나 (Dear My)’, 달빛에 보이는 신기루처럼 몽환적인 ‘문릿 미라지’(Moonlit Mirage), 에너제틱한 록 사운드의 ‘오늘만큼은 (Shine)’까지 전곡은 각기 다른 분위기로 귓가에 진한 잔상을 남긴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인 양요섭은 지난 2012년 첫 미니 ‘더 퍼스트 콜라주’(The First Collage)를 발매하며 솔로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미니 2집 ‘백 (白)’, 정규 1집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를 비롯해 다수 OST로도 독보적인 가창력과 꾸준히 발전하는 음악성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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