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타 드라마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각본가이자 영화감독인 기타가와 에리코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에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는 분은 알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뷔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의 캠페인 광고 영상 속 한 장면이다.
현재 이 광고는 일본 도쿄 메트로 긴자역과 오모테산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 대형 광고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뷔는 리조트 청소부로 등장해 이색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기타가와 에리코는 ‘롱 베케이션’,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뷰티풀 라이프’ 등을 집필한 일본의 대표적인 스타 작가다. 특히 ‘뷰티풀 라이프’로 제18회 무코다 구니코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을 통해 기무라 타쿠야가 일본 대표 배우로 자리 잡는 등 일본 드라마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뷔의 정체를 확인한 기타가와 에리코는 이후 추가 게시글을 통해 “BTS는 알고 있었지만, 동일 인물인지 몰라봤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역 플랫폼에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었는데, 정말 압도적인 장면이라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한다. ‘아리랑’ 발매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으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보유한 글로벌 팬덤 규모와 야외 무료 공연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연 당일 현장에는 최대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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