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방송 많아도 여친 픽업 꼭 했다…갓길서 쪽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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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7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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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장기 연애가 가능했던 스킬을 털어놨다.

7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코미디언 박명수·김학래·김숙의 연애 스킬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연애할 때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것은 기본으로 몇 년 동안 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방송을 많이 했다. 너무 피곤해서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쪽잠을 많이 잤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내를 사로잡은 방법으로 잠까지 줄였던 열정을 언급한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여의도에 살았는데 여자 친구를 위해 잠실에서 동두천까지 출퇴근 픽업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박명수는 “여자 친구가 미국의 병원에 취직했을 당시, 한국에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겨 사랑때문에 갔다. 나는 무조건 고”라며 아내를 붙잡기 위해 뉴욕행 티켓을 끊었던 추억을 밝혔다.

김학래는 부인인 개그우먼 임미숙의 마음을 얻은 방법으로 ‘재력’을 어필한다. 임미숙은 “선물 공세를 할 만큼 김학래가 돈을 엄청나게 썼다. 호텔 수영장에 놀러 갈 때도 나한테 둘이 가자는 말을 못 해 다른 후배들도 함께 가고, 크리스마스에도 나와 보내고 싶어 후배들을 대동해서 모임까지 만들더라”며 사랑 앞에 표현이 서툴렀던 면모를 언급한다. 이에 김학래는 “그 당시 (후배들까지) 한 번 만나는데 90만원 이상을 썼다”고 지불한 금액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연애할 때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것은 내 담당이다. 내가 직접 운전한다. 운전대를 남에게 잘 맡기지 않는다”며 남자 친구를 리드하는 호쾌한 상여자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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