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입대 앞둔 정국 삭발 공개 “형 먼저 간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1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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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하루 차이로 입대하는 정국이 삭발한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뷔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는 글과 함께 정국과 영상 통화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삭발한 뷔와 정국이 선글라스를 끼고 상의 탈의를 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앞서 “로망이었습니다. 삭발에 선글라스”라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반면 정국은 머리카락을 자른 후에도 모자로 가려왔다.

방탄소년단은 전원 입대를 앞두고 속속히 준비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뷔와 RM는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전날 팬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입대해 각각 조교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멤버들의 입대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는 2025년으로 계획했던 완전체 가능성이 높아졌다. 멤버 전원은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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