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고백, 역주행 이후 대시를 많이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국방부 마나 다 채워서 진화한 꼬부기 브브걸 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정은 “(브레이브걸스) 이제 해체하지 않았느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흩어질 뻔하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 나왔냐. 그 사무실에선 하기 싫었냐”고 묻자 “하기 싫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 해체한 지 두 달 만에 완전체냐. 브레이브걸스는 못 쓰냐”고 물었다. 유정은 “4명 같이 간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유정씨는 따로 활동하는 거냐. 4명 중에 잘 돼보려고 나와서 인지도를 높이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유정은 “유명해져서 나쁜 거 없다. 멤버들도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긴 하다. 오늘 나오는 것도 안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남자 만나느라고?”라고 물었고, 신규진도 “유정씨만 남자친구가 없어서 나온 거냐”고 거들었다.
유정은 “남자친구 없다. 헤어졌다”고 답한 뒤 탁재훈에게 “연애 자주 하냐”고 되물었다. 당황한 탁재훈은 “사랑은 늘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사랑이 자주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덩치 있는 분 좋아한다. 손도 본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요즘 아이돌은 어디서 데이트를 많이 하냐”는 질문에 “한강이다. 잠원이다. 주차장이 많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역주행하고 나서 대시를 좀 많이 받았냐”고 물었고, 신규진은 “엄청나게 받았을 것 같다. 명분이 좋지 않나. ‘저도 응원하고 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쁘다’ ‘언제 한 번 저 대표 형이랑 아는데 같이 식사라도 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이 모든 멘트가 나왔다”고 말했다. 과거 외국인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심신미약일 때”라면서도 “사랑하면 외국 사람이든 한국인이든 (상관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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