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美 ‘빌보드 200’ 2위…자체 최고 기록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9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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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이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로 13일 자 ‘빌보드 200’에서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이 해당 차트에서 이전에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17’로 세운 4위였다. 작년 5월 발표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은 7위였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빌보드 200’ 톱10에 세 번째 진입했다.

세븐틴은 2021년 ‘유어 초이스(Your Choice)’ 15위를 시작으로 ‘아타카(Attacca)’ 13위를 거쳐 차곡차곡 순위를 높였다. 해당 차트에 총 다섯 개의 앨범을 올렸다.

세븐틴의 ‘FML’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각종 기록을 썼다.

이번 주 차트에 반영된 세븐틴의 북미 내 ‘FML’의 판매량은 13만5000장 상당이다.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한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의 판매량 13만8000장과 근소한 차이다.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은 이번 주까지 포함해 ‘빌보드 200’에서 9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으로 인해 그간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슈가의 각각 솔로 앨범 ‘페이스’와 ‘디-데이’ 그리고 세븐틴 ‘FML’까지 K팝 그룹·솔로의 앨범들이 해당 차트에서 아쉽게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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