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11세 연하 교수와 재혼…12살 아들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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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7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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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결혼식. 출처= 이의정 인스타그램
윤기원 결혼식. 출처= 이의정 인스타그램
배우 윤기원(52)이 모 대학 모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연인과 재혼했다.

17일 소속사 티앤아이 컬쳐스 관계자는 “윤기원이 지난 11일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배우 이의정이 윤기원이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윤기원의 재혼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는 윤기원은 지난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11살 연하 교수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여자친구 역시 첫 결혼에 실패해 홀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12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윤기원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왔고, 3월이 적절한 때라고 생각해서 식을 올리게 됐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배우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윤기원은 1996년 SBS 공채 탤런트 6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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