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김종국과 러브라인 17년째 회자→유재석에 연락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8일 00시 42분


코멘트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배우 윤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드라마 키스신 비하인드와 가수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윤은혜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윤은혜 외에도 명세빈, 보나, 허경환이 출연해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윤은혜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예능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멈춰있던 통장도 열렸다”라고 고마움을 고백했다.

윤은혜는 대표작이자 여름만 되면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여전한 인기에 고마워하며 “전 단 한 번도 첫사랑 이미지를 가져본 적이 없지만, 작품은 나의 첫사랑이기도 하고, 많은 분의 첫사랑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은혜는 “첫사랑처럼 너무 행복했지만 정주행하며 본 적 없다”라며 당시의 감정이 떠올라 다시 드라마를 보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속 남장여자 고은찬을 연기하기 위해 눈썹에 발모제까지 바르며 스타일링에 신경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화제의 먹방 장면 등을 언급하며 “짜장면 8그릇을 실제로 먹었다, 계속 먹고, 붓고, 토할 때도 있었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이어 ‘키스 장인’으로도 손꼽히는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궁’ 속 화제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윤은혜는 ‘궁’의 명동 길거리 키스신에 대해 “다들 사진찍고 난리였다, 정신은 없었지만 진짜 같았다”라며 키스신 비화를 전했다.

윤은혜는 과거 김종국과 예능에서 활약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특히 김종국과의 ‘당연하지’ 게임 장면은 17년째 소환되고 있다. 윤은혜는 “‘왜 귀를 막지?’라고 생각했는데 다 난리가 났다, 2초 뒤에 알고 소름이 돋았다, 천재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은혜는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윤은혜를 꾸준하게 언급해 출연 없이 언급만으로 40분 분량의 영상이 모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끝나지 않고,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또 언급하자 윤은혜가 결국 연락을 했다고. 유재석은 윤은혜의 연락에 바로 사과를 했고, “괜찮다”는 윤은혜의 말에 “또 얘기하겠다”라고 통보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