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손예진, 현빈의 결혼과 관련된 이모저모가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2020년 3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연중 라이브’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석에서 대화가 잘 통했으며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가 있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연중 라이브’ 측은 손예진과 현빈의 가족 사진을 조명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측 부모의 적극 추천으로 성사가 됐다”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 등에 공개된 손예진의 어린 시절 가족 사진 속 손예진 아버지의 얼굴은 현빈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손예진의 아버지와 현빈은 두 사람 모두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동건·고소영 부부,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김선아, 하지원, 이연희, 정해인 등이 하객으로 결혼식을 찾았다.
두 사람이 결혼한 애스톤하우스는 프라이빗한 결혼식이 가능해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 장소로 택한 곳이다. 심은하·지상욱, 션·정혜영,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모두 과거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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