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5만 관객 돌파…독립·예술 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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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2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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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포스터 © 뉴스1
‘스펜서’ 포스터 © 뉴스1
영화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가 22일 5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스펜서’가 이날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로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개봉 2주차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펜서’는 전체 예매율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극찬 입소문 흥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스펜서’는 동시기 개봉작 ‘문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더 배트맨’보다 예매율이 높고, 금주 개봉하는 신작 ‘뜨거운 피’와 예매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펜서’의 흥행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영화의 모든 것들이 관객들을 만족시킨 결과다. 더욱이 ‘스펜서’는 개봉 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도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잘 모르는 20대부터 그를 잘 알고 있는 4050세대까지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어 뜨거운 흥행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스펜서’의 주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가오는 27일(현지 시간)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여우주연상 부문은 현재 아카데미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부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 여부가 기대감을 준다.

‘스펜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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