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허참, 오늘 발인 엄수…유족 슬픔 속 영면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3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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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투병 끝에 별세한 방송인 허참의 빈소가 1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2022.2.1/뉴스1 © News1
간암 투병 끝에 별세한 방송인 허참의 빈소가 1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2022.2.1/뉴스1 © News1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3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장지는 경춘공원묘원이다.

허참은 간암으로 투병해오다가 1일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명복을 빌었다.

허참은 지난 1974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청춘은 즐거워’ MC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1977년 TBC ‘쇼쇼쇼’의 MC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KBS 1TV와 2TV를 통해 방송된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허참은 SBS ‘빙글빙글 퀴즈’, ‘잉꼬부부 재치부부’와 KBS 2TV ‘도전! 주부가요스타’, KMTV ‘허참의 골든 힛트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경계 없는 활약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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