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똑 닮은 32개월 조카 공개…현실 육아에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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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나 혼자 산다’ 2PM 준호가 32개월 조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배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준호의 일상이 담겼다.

준호는 “제 인생에서 많이 중요한 사람”이라며 32개월 된 조카 우진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진이의 엄마이자 4살 터울의 누나 집을 찾은 준호는 “어릴 땐 많이 싸웠던 누나였는데”라며 연습생 생활로 일찍 집을 떠나 애틋해진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준호는 자신과 웃는 모습이 닮은 우진이를 보며 “내 아이는 아니지만, 핏줄의 힘이라는 게 신기하구나”라며 신기해했다.

준호는 자신이 아팠던 것을 기억하고 “조심해 주세요”라며 걱정하는 우진이의 모습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삼촌 사랑해요’ 하는데 감동적이었다, 조카를 위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상상도 하지 않았던 마음이 생겼다”라며 어느새 ‘조카 바보’가 되었다고 전했다.

우진이는 준호를 ‘해야 해’ 삼촌이라 부르며 2PM의 노래를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2PM의 ‘괜찮아 안 괜찮아’ 무대 영상을 보며 안무를 그럴듯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우진이와 함께 노래를 즐기며 한바탕 논 준호는 우진이를 위한 자전거를 조립해 함께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그러나 끝없는 자전거 타기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된 놀이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준호의 누나는 “어릴 때부터 스윗했다, 제가 갖고 싶어 했던 학용품을 기억했다가 선물해주고, 부모님에게도 다정한 아들이다”라며 다정했던 준호의 어린 시절을 밝혔다. 이어 준호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부모님의 아들이자 누나의 동생이다, 너무 잘하고 있으니 부담가지지 말고 열심히 한 만큼 즐기면서 지금처럼만 잘하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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