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 코로나 확진자 접촉…마동석 측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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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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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캐릭터 포스터 © 뉴스1
‘이터널스’ 캐릭터 포스터 © 뉴스1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해 미국에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마동석이 월드프리미어 행사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동석과 스태프들은 출국 전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매일 아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1시간 안에 나와 이를 확인하고 일정에 참석한다”라며 “마동석은 현지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현지 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셀마 헤이엑, 클로이 자오 감독 등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측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비대면 행사 위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졸리와 함께 ‘이터널스’ 일정을 진행 중인 마동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졸리 역시 일정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과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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