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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할머니 남아 선호 고백 “엄마가 저 낳고 두려워 이모에게 가지라해”
뉴스1
업데이트
2021-09-17 10:49
2021년 9월 17일 10시 49분
입력
2021-09-17 10:48
2021년 9월 1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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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KBS Joy © 뉴스1
‘썰바이벌’ 김지민이 할머니의 남아 선호 사상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할머니의 남아선호 사상으로 차별받아온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에 MC 박나래는 “너무 옛날 얘기 같다, 요즘 세상에”라며 놀랐다. 그러자 김지민은 “너무 옛날 얘기가 아닌 게 저희 할머니도 ‘아들 아들’ 하셨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이어 “(엄마가 저를 임신했을 때) 당연히 태동이나 이런 게 아들인 줄 알았는데 낳았는데 딸이었던 것”이라며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에게 딸을 데리고 갈 생각에 너무 두려워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지민은 “엄마가 이모한테 울면서 저를 가지라고 할 정도였다”며 “그런 식으로 푸념할 정도로 집에 데리고 들어가기 너무 무서웠던 것”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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