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결사곡’으로 욕 많이 먹어…가족들도 옹호 못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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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6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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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편스토랑’ 이민영이 새로운 편셰프로 첫 등장한다.

1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우를 주제로 한 3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대결에는 새로운 편셰프가 출격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 요리 실력은 물론 일상 공개 자체가 처음인 배우 이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이민영은 첫 등장부터 상당히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민영은 최근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야기가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MC 허경환이 “이번 드라마에서 욕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신 분이다”라고 하자 스페셜MC로 출연한 정시아 역시 “맞다, 이민영 선배님 덕분에 나도 욕이 많이 늘었다”라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이민영은 최근 화제 속에 시즌2를 종영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남자 주인공인 판사현(성훈 분)의 불륜녀 송원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민영은 “욕 많이 먹었다”라며 “항상 저의 연기를 응원해주는 가족들마저도 이번만큼은 쉴드(옹호)를 못 해주겠다며 뭐라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공개된 VCR 속 이민영은 얄미운 악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관찰 예능에 첫 일상 공개인 만큼, 초긴장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것. 집 안 곳곳 설치된 카메라들을 보며 놀라서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다가 어색하게 카메라에 인사를 하는 모습, 긴장한 탓에 크고 작은 실수들을 연발하는 모습에 생각지도 못한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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