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변호인 “39세 연하 A씨 출산 책임지고 지원할 것”

뉴스1 입력 2021-08-02 11:44수정 2021-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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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 News1 DB
배우 김용건(75) 측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용건 변호인은 2일 오전 뉴스1에 “(고소인) A씨에게 지난 5월 말부터 출산을 지원, 독려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김용건씨가 직접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했고, 문자도 남겼다”면서 “A씨의 변호인을 통해 연락해 최선을 다해 출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건씨는 여전히 출산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

A씨의 낙태 강요 주장과 관련해서는 “고소장을 받고 조사를 받아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또한 “추후 김용건씨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현재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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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상반기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용건은 이후 A씨의 출산 의사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뉴스1에 “지난 7월에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을) 고소했고, 고소인은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김용건 측이 A씨의 출산 의사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김용건의) 진의를 잘 모르겠다”며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고소인에 대해서는 “(고소인은)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어한다”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다.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50년 동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도 연기를 하는 ‘배우 부자’다. 그간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만큼 이번 소송에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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