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상 받고싶다…대통령 특별사절 완수하고 올것”

뉴스1 입력 2021-07-24 22:47수정 2021-07-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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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스에 출연해 빌보드 차트를 휩쓴 소감부터 신곡의 의미를 비롯해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된 소감까지 털어놨다. 또한 그래미 수상에 대한 솔직한 바람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 먼저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8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굉장히 좀 꿈 같다”며 “시기가 그렇긴 하지만 ‘버터’라는 곡으로 7주 연속 1위를 하는 건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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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이어 “두 곡이 배턴터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얘길 농담 삼아 했었는데 실현돼서 영광이고 노래 들어주신 모든 분과 아미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 또한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된게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음악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보답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퍼미션 투 댄스’의 수어 안무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제이홉은 “이번엔 수어로 안무를 짜봤고 뮤직비디오와 무대까지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의 에너지와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춤에는 ‘즐겁다’ ‘춤추다’ ‘평화’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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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챌린지도 시작된다. 제이홉은 “많은 분들이 다같이 즐겁게 춤을 췄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희도 공연하며 관객과 소통, 교감하며 얻는 에너지가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 거기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과 즐기며 갈증을 해소하고 희망과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슈가는 그래미 수상 재도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앵커의 “슈가가 예언하면 이뤄진다”는 말에 “한 번 더 (그래미) 후보에 올라서 도전해보고 싶다”며 “(그래미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RM은 ‘퍼미션 투 댄스’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모이기 어렵고 제약이 걸린 상태”라며 “집에서든 어디든 춤을 추고 싶은데 허락까지 필요한 그런 사회일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RM은 “노래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점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퍼미션 투 댄스’의 의미에 대해 덧붙였다.

막내 정국은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앵커로부터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 순간을 어떻게 견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국은 “일단 계획이 분명 다 돼있던 게 한순간 무너지니까 제 스스로도 갈피도 못잡고 좀 뭔가 놓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확실히 팬분이나 옆에 있는 멤버 보고 다시 자연스럽게 힘을 내게 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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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또한 “추락은 두렵지만 착륙은 두렵지 않다고 했는데 차이는 착륙은 다시 한번 이륙할 수 있지 않나”라며 “절망적이라도 추락 아닌 착륙을 하면 다시 날아갈 준비 돼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상황에서 굉장히 적절한 말이지 않나 생각해 노래할 때도 공감이 됐다”고 고백했다.

또 슈가는 “특히나 지금 상황이 좋아지는 국가가 있다”며 “그런 걸 보면서 희망을 다시금 찾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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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소감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앞서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특사 임명은 이번이 최초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국제회의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은 연습생부터 생각하면 저희도 밀레니얼 세대”라며 “지금 청년세대와 함께 커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면서 “그 과정서 지금 우리가 느낀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부모님도 뵙고 여러 겪으면서 세계적인, 커다란 경제위기나 사회적 무언가 임팩트 직·간접적으로 겪었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 위기가 있을 때 미약하지만 저희가 이런 문화특사든 유엔총회든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이 있다면 참여해서 청년세대나 전세계 미래세대,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RM은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출국해서 최선 다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완수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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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느낄 책임감과 중압감에 대한 질문도 주어졌다. 이에 지민은 “다른 것보다 ‘뭘 해내야한다’라기 보다는 팬분에게 어떻게 보답할지 모르겠다”며 “그게 좀 힘들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왜냐하면 사실 팬분, 관객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하는데 사실 그거에 대한 충족도 못시켜주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충분하게 뭔가 가사로 마음을 표현 못해서 그게 가장 무겁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국이 개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정국은 “하고 싶은 게 워낙 많긴한데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좋다”며 “이런 가수로서의 뭔가 목표나 꿈 이런거 말고는 아직 개인적으로 딱히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좋고 아미 팬분들을 만날 생각하고 하고 있다”며 “빨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정국은 “저희 이때까지 음반 발매도 그때 그 시절 저희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 상태나 흐름 이런 것이 있어서 그때 맞춰서 나온 거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때 저희가 얘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저희끼리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곡 멋진 곡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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