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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구안와사, 거의 완치돼…체력 믿고 쉼 없이 일했던 게 원인”
뉴스1
입력
2021-07-22 00:19
2021년 7월 22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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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라디오스타’ 오종혁이 구안와사(얼굴 신경 마비 증상.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병)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최근 구안와사로 힘들었다는 오종혁은 “현재 거의 다 완치됐다. 70%는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구안와사가 보통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때문인 거다. 체력은 좋았을 테고 왜 그랬던 거냐”라고 물었다.
오종혁은 “그걸 믿고 3개월 동안 쉼 없이 일하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결혼 준비부터 촬영하고 공연 준비까지 했다. 낚시 프로그램에서 이틀 밤샘 촬영까지 계속 일을 하다 보니까 얼굴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사실 제가 두번째로 구안와사가 온 거다. 예전에 무리했을 때 왔었다. 같은 증상이라서 생각보다 빨리 병원에 갔고, 입이 돌아가기 전에 막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이 또 엄청 스트레스다”라고 미끼(?)를 던졌다. 지난 4월 결혼한 새신랑 오종혁은 이 말에 넘어가지 않고 “행복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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