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가니 지성 온다…‘악마판사’ 주말 흥행 이을까

뉴시스 입력 2021-07-03 05:38수정 2021-07-0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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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아내인 배우 이보영의 뒤를 이어 tvN 주말극을 책임진다. 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주말극 ‘악마판사’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지성은 ‘악마판사’에서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으로 분한다. 강요한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판사로, 디스토피아 속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비밀스러운 행보를 걷는 인물이다.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질문을 던진다.

전작인 ‘마인’이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악마판사’ 역시 tvN 주말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마인’은 지성의 아내인 이보영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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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김민정이 지난 2008년 종영한 ‘뉴하트’ 이후 13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한층 성숙해진 케미를 자신했다.

지성은 “김민정 배우의 예쁜 눈망울은 그대로다. 너무 반가웠다. 몰입하는데 더 의지가 됐다”고 말했고, 김민정도 “더 많이 대화하며 촬영했다. 서로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농익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김민정은 극 중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을 맡았다. 빼어난 외모와 영민한 두뇌, 타고난 매력을 가진 정선아는 강요한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긴밀하게 얽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매혹적인 주재자다.

또 지성, 김민정뿐만 아니라 ‘갓세븐’의 진영(김가온 역), 박규영(윤수현 역), 김재경(오진주 역) 등 청춘스타를 비롯해 안내상(민정호 역), 장영남(차경희 역), 정인겸(서정학 역), 백현진(허중세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배우들까지 더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진영은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으로 분하며, 박규영은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 중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어떤 로맨스 이야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악마판사’에서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 ‘국민 참여 재판’이라는 TV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형태의 재판이 실현된다. 강요한은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으로서 재벌 총수부터 악질 범죄자까지 누구라도 단두대에 올려세워 심판을 받게 한다.

시청자들은 첨예하게 펼쳐지는 진실 공방을 지켜보며 피고인이 유죄인지, 찬성 혹은 반대로 뜻을 표할 수 있다. 다수가 지지하는 쪽이 곧 국민이 선택한 ‘정의’가 되고 이는 곧 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연 어떤 죄목을 가진 악인들이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희망은 없고 불신과 혐오만이 가득 찬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서 강요한은 사람들의 욕망을 ‘국민의 뜻’이라며 정의로 내세운다. 이에 통쾌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재판이 펼쳐지지만 ‘이것이 올바른 정의일까’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악마판사’는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게 너희들이 원하는 정의 아니었어?”라며 다시 반문한다. 디스토피아 세상에 통용되는 정의란 무엇일지, 현 우리 사회에서 정의란 어떤 의미일지 돌아보게 한다.

‘악마판사’ 측은 “문유석 작가의 상상으로 설계된 세상을 영상으로 구현시킬 최정규 감독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시너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악마판사’는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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