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SSU, 4강행…해병대·SDT 탈락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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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SSU가 4강 진출을 위한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SKY채널, 채널A ‘강철부대’ 11회에서는 패자부활전인 ‘가로림만 개척작전’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패자부활전에는 SSU(해난구조전대)와 해병대수색대, SDT(군사경찰특임대)가 참가했다. 이들은 다양한 지형이 뒤섞인 갯벌에서 각종 난관에 부딪히며 미션을 수행했다.

극심한 체력 저하로 대열에서 낙오됐던 SDT 이정민, SSU 정성훈에 이어 괴력의 소유자 해병대 정훈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SDT 강준도 갯벌의 변수에 휘청였다. 도전자들은 갯벌 위를 기어가거나 몸을 옆으로 구르며 전진하는 도전정신을 선보였다.

IBS보트를 진수 포인트까지 가장 먼저 이동한 부대는 SSU였다. 이들은 낙오한 정성훈을 보트 위에 태워 이동하는 단합력을 선보였고 진수 포인트에서 제2구간까지 가장 먼저 도착해 군장 확보에 성공했다.

SSU 황충원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 IBS 바람빼기부터 보트를 묻기 위한 삽질까지 하면서 멀티플레이어 신공을 펼쳤다.

해병대는 SSU를 따라잡는데 성공한 뒤 역전을 위한 박차를 가했지만 간발의 차로 2위에 오르며 막을 내렸다.

SDT는 승패를 넘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강준이 스스로조차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정민을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등 진한 전우애를 보였다.

말미에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SU가 치를 ‘4강 토너먼트’ 대진과 미션이 공개됐다.

미션 선택권 베네핏을 보유한 UDT가 준결승에서 맞붙을 부대를 무작위로 선별, 특전사와의 대진이 확정돼 기대를 끌어모았다. 작전 종목으로는 ‘대항군’ 키워드를 선택하며 거대한 군함에서의 ‘서울함 탈환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UDT는 구조도를 꿰뚫으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으나 선박 훈련 경험이 부족한 특전사는 설계안 분석 과정부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특전사 박준우(박군)가 비책을 구상해내며 부대원들의 사기를 올려 대접전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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