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감독 ‘기적’, 이란 파지르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공식 초청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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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의 신작 ‘기적’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란에서 열리는 제38회 파지르 국제영화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기적은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해 제46회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첫선을 보였다.

민병훈 감독은 “이 영화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위로와 치유, 감동이 가득하길 바라며, 제목처럼 이 영화를 본 관객이 각자의 고결함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과 의미를 전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2005), ’포도나무를 베어라‘(2007), ’황제‘(2017)로 알려진 서장원과 스크린에 처음 도전하는 신인배우 박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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