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런닝맨’ 녹화 도중 갑자기 눈물 흘린 사연은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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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에서 녹화 도중 전소민이 갑자기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SBS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눈물을 흘린 이유와 멤버들의 과거사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91학번 이즈 백’ 1편은 91학번이 된 멤버들의 8인8색 복고 패션과 완벽한 상황극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하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홀로 ‘마이클 잭슨’ 오마주 패션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번 주에는 멤버들의 과거 에피소드가 대방출되면서 본격적인 추억 소환이 펼쳐질 예정이다.

멤버들은 90년대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LP바에서 미션을 진행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사연과 신청곡을 써서 제출했다. “학창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김종국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인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모두 손을 꼭 잡은 채 추억에 젖어 들었다.

이때 ‘런닝맨’ 대표 감성꾼 전소민은 “또 시작”이라며 울컥하다가 급기야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라는 가사를 되뇌며 말을 잇지 못했는데, 전소민은 사연 쓰기 전부터 “추억…한 장으로 쓰기 모자라는데”라며 아련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또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노래 제목과 함께 의미심장한 연애 스토리를 밝혀 멤버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어린 시절 집에 큰불이 났었던 양세찬의 사연부터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는 이광수,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하하의 유년 시절까지 멤버들의 숨겨둔 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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