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연석, 독보적 ‘꽝손’으로 꼴찌 확정…이연희팀 1등(종합)

SBS 방송 갈무리 © 뉴스1

배우 유연석의 ‘꽝손’ 활약으로 결국 꼴찌가 됐다.

27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영화 ‘새해전야’ 유연석, 이연희, 최수영, 유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올해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을 적었다. 멤버들은 김종국에 대해 ‘생각없이 그냥 의심 한다’ ‘자기 딸한테만 돈 씀’이라고 적었다. 또 지석진에겐 ‘마이크 안 차면 인사를 안 받아 준다’ ‘가족이 소중한 척 한다’며 서운한 점을 말했다. 이광수에 대해선 ‘술 마셔야 연락된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유재석은 ‘전화를 빨리 끊으려고 한다’는 반응을 받았다. 송지효는 ‘10년 전 문자에 답장을 못 받았다’ 는 등 멤버들은 여러 의견을 받았다.

특히 감정결산 내용은 하나당 -100점에 해당돼 순위가 정리됐다. 이어 유연석, 이연희, 최수영, 유태오는 ‘런닝맨’ 멤버들에 대한 장점을 썼고, 이에 멤버들은 장점 하나당 +100점을 획득하고 전소민과 송지효가 1등을, 이광수가 꼴찌 순위를 얻었다.

먼저 폭탄 윷놀이 게임을 진행, 최수영 이연희 유연석 유재석은 나란히 낙을 얻었다. 최수영은 디테일한 방식으로 윷 던지는 방법을 제안했고, 유연석은 계속해서 ‘낙’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태오도 활약하며 앞서 나간 가운데, 수영팀은 1등을 획득하고 연희팀 2등, 태오팀이 3등을 차지했다. 유연석은 독보적인 ‘꽝손’ 활약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막간 미션으로 각 멤버들의 스무 살 시절 노래를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최수영 팀 1등, 유연석팀 2등, 두 팀은 공동 꼴찌가 됐다. 그러나 유연석은 아무런 문제를 맞히지 못했고, 이광수는 “팀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 하고, 하하는 “이렇게 늙으면 석진이형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베팅 후 멈춘 자리만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각 팀들은 수동 카트를 타고 전분에 빠지기 전에 브레이크로 해당 구간에 멈춰 서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눈을 가린 멤버들은 연이어 급제동에 실패했고, 유연석도 “이제 웃음은 안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또다시 실패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유연석에게 등수가 달린 가운데, 승부사다운 눈빛을 보여줬지만 소심한 플레이로 바로 앞에서 멈춘 유연석은 -2배를 획득, 결국 1등 이연희팀, 2등 유태오팀, 꼴찌는 유연석팀이 됐다. 유연석의 스톱 때문에 꼴찌가 확정된 것. 유연석, 이광수, 양세찬은 벌칙으로 얼굴 탁본을 떴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