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김영옥 “4분마다 호통”…‘애로부부’ 스페셜 MC 출격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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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와 채널A는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배우 김영옥(83)이 최고령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13일 밝혔다.

16일 방송될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영옥이 방문한 가운데, 8년간 시댁에서 노예처럼 부림 받다가 빈털터리로 쫓겨난 한 며느리의 이야기를 다룬 ‘애로드라마’가 일부 공개됐다.

주인공 며느리는 시댁 식구들에 대한 분노를 딛고 성공한 음식점 사장으로 새롭게 출발했지만, 갑자기 시어머니를 비롯한 불청객들이 그녀를 다시 찾아와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이렇게 번듯하게 음식 장사하면서 살게 해 줬더니, 은혜를 몰라!”라며 대놓고 비난했다. 게스트 김영옥은 “저런 나쁜 XX”라며 분개했다.

‘속터뷰’에서는 띠동갑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남편이 저를 방치해 버려요. ’이제 넌 내 거잖아‘라면서”라고 울화를 터뜨렸고, 남편은 “내가 그런 얘길 했다고?”라며 어리둥절했다. 이를 듣던 김영옥은 “저건 정말 나쁜 얘기다”, “핑계야”, “최선을 다 한다고 몇 달씩을 안 해?”라고 ’4초에 한 번‘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MC 이용진은 “지금 남편 분이 4초에 한 번씩 혼나고 있어요”라며 웃었고, 김영옥은 “어머, 나 뭐야 이거…”라며 민망해했다

16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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