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출연? 아이들과 잘 놀아줘서 혼자 보기 아깝다”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3일 01시 03분


KBS 2TV 방송 캡처
KBS 2TV 방송 캡처
배우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운 내레이터로 합류한 소유진이 첫 인사를 했다.

이날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백종원씨 아내인 소유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해 “첫째 용희는 저는 모르겠는데, 저를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듣는다. 동생들을 잘 돌봐준다. 둘째는 새초롬하고 아빠 닮아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셋째는 그야말로 개구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이 백종원의 ‘슈돌’ 출연에 대한 생각을 묻자, 소유진은 “‘슈돌’을 보면서 그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너무 잘 놀아줘서 이걸 나 혼자 찍기 아깝다 싶더라. 내가 빠져도 (아빠와 아이들이) 놀면 재미나겠다 싶었다. 워낙 바빠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와 노는 걸 찍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목소리로 함께 하지만 좀 더 풍성하고 재미난 ‘슈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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