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과거 혈서로 쓴 러브레터 받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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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개그계 레전드 이성미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혈서로 된 러브레터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강부자, 가수 혜은이,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한다.

1980년 TBC 공채 2기 개그우먼인 이성미는 방송사 통틀어 제 1호 여자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레전드 중 레전드다. ‘비디오스타’에서 독함과 짓궂음을 담당하고 있는 MC 김숙 박나래도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선배님의 방문에 백스테이지까지 나가서 의전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김숙이 이성미에게 ‘선배가 후배 불편하게 왜 출연해’라고 얘기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얘기했다. 과거 이성미가 김숙을 처음 만났을 때, 김숙이 “선배가 후배 불편하게 왜 먼저 인사해”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날도 두 사람은 변함없는 선후배 케미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과거 아담한 체구의 포켓걸 외모로 인기 끌었던 이성미는 “혈서로 쓴 러브레터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당시 인기에 대해 회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 중 “이성미와 결혼까지 생각했다”라고 깜짝 고백한 스타가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당시 참석한 하객 중 유력한 용의자는 주병진 정재환 신동엽으로, 이들 중 주인공이 밝혀지자 이성미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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