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박지현, 천인우보다 김강열에게 끌리는 마음 고백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 뉴스1

‘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 김강열에게 선택받은 박지현의 시그널은 김강열에게 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두 번째 공식 데이트 이후 요동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부터 출근을 위에 시그널 하우스를 나서던 서민재는 테이블에 놓인 의문의 분홍색 튤립을 발견했다. ‘민재’라고 쓰인 종이와 함께 있는 테이블 위의 튤립에 선물을 보낸 주인공에 대한 의문이 더해졌다. 한편 임한결은 이가흔에게 Ed Sheeran의 ‘÷ (Deluxe)’ 앨범 엘피판을 선물했다. 임한결은 사전에 확인한 SNS를 통해 이가흔이 자신이 소장 중인 엘피판 앨범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선물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지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했다. 더불어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텀블러와 편지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천인우는 시그널 하우스의 생활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용기 내 박지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강열은 박지현의 곁을 내내 맴돌았고, 정의동은 늦게 돌아온 천안나를 위해 라면을 끓여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서민재는 튤립을 보낸 주인공을 찾기 위해 임한결에게 자신의 이름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글씨체를 확인하려 했던 것. 서민재는 임한결의 글씨체를 확인하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튤립은 임한결이 서민재의 SNS를 확인하고 공개 데이트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인 것이 공개되며 예측단을 혼란스럽게 했다.

남자 입주자들이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속마음을 전했다. 정의동은 천안나와의 데이트 이후 “사소한 것 하나하나 전 되게 좋더라고요. 난 직진이야”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임한결은 여동생 같아 보였던 이가흔이 데이트 이후 “매력이 뭔지 알 것 같고, 궁금하다”고 밝히며 이가흔을 향한 열린 마음을 암시했다.

이가흔과 박지현 사이에서 방황하던 천인우는 이가흔과의 만족스러운 데이트 이후, 늦게 시그널 하우스로 들어온 박지현을 보고 “첫 날 봤던 느낌이었다”며 박지현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천인우는 두 번째 데이트 이후 눈도 마주치지 못할 만큼 어색해졌고, 이에 큰 용기를 내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천인우와 박지현의 비공식 데이트가 그려졌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공식 데이트부터 함께 하는 출근길까지 좀처럼 둘만의 시간이 나질 않았고, 더 이상 운명에 기대기보다는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 이후 불편해진 사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서민재, 천안나, 정의동, 김강열이 함께 외출에 나섰다. 천안나는 밝기만 했던 정의동이 자신과 만나기 전 힘겨워했을 때가 있었다는 고백에 놀라는 눈으로 정의동을 바라봤다. 이어 정의동은 천안나와의 데이트를 가장 좋았던 때로 꼽았고, 천안나는 정의동에게 텀블러와 편지를 받았던 때를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꼽아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김강열이 두 번째 공식 데이트에서 표를 두 번 받았던 때를 좋았던 순간으로 꼽았고, 천안나가 이에 반응하며 정의동의 표정이 미묘해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가흔은 친구와 만나 임한결과 천인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한결과의 데이트를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꼽은 이가흔은 천인우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고백하며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박지현은 친구를 만나 천인우를 처음에 마음에 두었지만 이후 김강열과 데이트를 하며 김강열에게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김강열과 데이트 중 설렘을 느꼈던 사소한 순간들을 고백하며 김강열에게 마음이 끌린다고 고백했다.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서민재와 임한결, 정의동과 천안나가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했다. 김강열과 천인우 모두 박지현을 선택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박지현은 결국 김강열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