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강민혁·이정신, 휴가 중 복귀 없이 전역…코로나19 여파

뉴스1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현역 제대한다.

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역을 앞두고 강민혁은 지난 3일, 이정신은 4일 현역 복무 중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제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전역 예정일인 19일까지 군인 신분을 유지하다 제대한다. 이에 따로 따로 전역 행사도 없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군인 중 코로나19 양성자가 등장함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역하기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하자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2PM 우영도 지난달 말년 휴가를 나와 중 부대 복귀 없이 제대했다.

특히 씨엔블루 정용화가 지난해 11월 전역한 가운데, 강민혁과 이정신도 전역을 앞두고 있어 씨엔블루도 군 공백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한편 강민혁과 이정신은 지난 2018년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복무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