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과 티격태격…“쭉~ 노관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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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3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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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포레스트’ 캡처 © 뉴스1
KBS 2TV ‘포레스트’ 캡처 © 뉴스1
‘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이 티격태격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정영재(조보아 분)는 강산혁(박해진 분)을 찾아가 “어제 도와줘서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수술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던 정영재를 강산혁이 도왔기 때문.

정영재는 이어 “난 괜찮다. 정상이다. 출근 전에 이 말 하려고 왔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보였다. 이에 강산혁은 “자뻑쟁이였군. 감사 인사는 당연한 거고 내가 당신 상태 궁금해할 줄 알았냐. 내가 그 말을 왜 들어야 하냐”고 대답했다. 정영재는 어이없어 하며 “앞으로도 쭉 노관심 부탁드린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강산혁은 “정신 무장하려는 건 알겠는데 무리하진 말아라. 약한 자가 강한 자의 도움을 받는 건, 나처럼 절대 강자의 도움을 받는 건 굴욕이 아니라 생존의 이치다”라면서 그를 자극했다.

정영재는 “그래. 나 강박증 있고 강산혁씨 도움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그날을 회상했다. “이렇게 날 안은 두 팔이 막 사정없이 떨리던데. 바들바들”이라고 놀려댄 것. 강산혁은 “바들바들은 누가!”라며 자존심이 상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박해진)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조보아)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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