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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미령마을 왕진 도전…문전박대 당해 ‘한숨’
뉴스1
입력
2020-02-07 05:11
2020년 2월 7일 0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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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포레스트’ 캡처 © 뉴스1
‘포레스트’ 조보아가 왕진에 도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미령병원 의사 정영재(조보아 분)는 병원에 어르신들이 찾아오지 않자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정영재는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정자로 찾아가 “안녕하세요, 언니들~ 오늘도 여기 계시네요. 미령병원에서 왔습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하지만 한 할머니는 “사람이 와도 못본 척하더니 왜 이제 이러냐”면서 화를 냈다.
이에 정영재는 “죄송하다. 제가 이 동네가 낯설어서 그랬다”며 “제가 왕진을 나왔으니까 불편한 거 있으면 다 말씀해 달라”고 살갑게 굴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할머니들은 정영재를 피했고, 이후에도 정영재는 어르신들의 집에 방문했지만 문전박대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영재는 “아 장난 아니네, 이 동네. 무지하게 힘들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박해진)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조보아)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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