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트립’ 황치열x한보름, 조깅→핫플…‘멜버니안’처럼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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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1일 0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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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배틀 트립’ 캡처 © 뉴스1
KBS 2TV ‘배틀 트립’ 캡처 © 뉴스1
‘배틀 트립’ 황치열, 한보름이 ‘멜버니안’으로 변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 트립’에서는 가수 황치열, 배우 한보름이 호주 멜버른을 찾아 조깅부터 핫플레이스 접수까지 현지인처럼 살아봤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피츠로이 가든에서 조깅을 했다. 피츠로이 가든은 멜버른의 3대 가든 중 하나로 유명한 곳. 여유롭게 조깅을 즐긴 황치열과 한보름은 디그레이브스 카페 거리를 찾았다.

한보름은 “멜버니안처럼 해 보자”면서 커피, 팬케이크 등을 주문했다. 커피 맛을 보고는 “향도 좋고 부드럽다”며 흡족해 했다. 황치열은 “현지인들이 먹는 곳에서 먹으니까 진짜 멜버니안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빅토리아 마켓.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마켓에서 황치열, 한보름은 모자, 꿀, 양털 부츠, 각종 기념품 등을 구경했다. 특히 이들은 꿀 스틱을 먹고 “힘이 난다”, “정말 맛있다”며 행복해 했다.

현지 펍도 찾았다. 하지만 입장하자마자 현지인으로 붐비는 것을 확인, 너무 핫한 나머지 입장에 실패했다. 영업을 마친 뒤 양해를 구하고 들어갈 수 있었던 이 펍에서 황치열과 한보름은 다양한 술을 맛봤다.

위스키에 흑맥주를 섞은 술을 마셔본 황치열은 “폭탄주냐”며 당황하더니 “맛이 쓰다. 술이니까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한보름은 달걀 흰자가 들어간 이색 칵테일도 맛봐 시선을 끌었다.

멜버니안처럼 여행 마지막 날을 즐긴 두 사람. MC 김숙은 이들의 여행기를 보고 “공기 좋은 데 가서 조깅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거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더라. 추천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는 스카이다이빙과 헬기 투어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역시 해보면 뭐든 할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보름은 “멜버른 여행을 추천하는 게 도시와 자연이 다 있다. 다양한 걸 경험할 수 있다”며 “멜버른 여행 자체를 추천한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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