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극장 상영관을 갖게 됐다. 25일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CGV아트하우스는 12월11일 서울 CGV강변에 ‘전도연관’을 연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1990년대 이후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배우로 꼽혀왔다. 특히 2007 년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렸다. CGV아트하우스는 2016년 부산 서면 ‘임권택관’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와 김기영·박찬욱 감독의 해당 상영관을 열었다. CGV아트하우스는 ‘전도연관’을 개관하며 12월11일부터 24일까지 전도연의 대표작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