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26일 전역 장소 철원→용인 변경…돼지열병 방역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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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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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 용인에서 현역 제대한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하게 됐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경우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YG 역시 최근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후 국방부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27일 현역 입대했으며, 1년8개월 여 만에 제대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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