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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네팔 에베레스트 1인 입산료 4000만 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24 09:50
2019년 10월 24일 09시 50분
입력
2019-10-24 09:46
2019년 10월 24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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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사진=MBC ‘라디오 스타’ 캡처.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이 에베레스트 입산료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엄홍길과 개그맨 이봉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배우 한보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홍길은 히말라야를 정복할 때 꼭 챙기는 물품 세 가지로 태극기, 카메라, 그리고 후원 기업의 깃발을 꼽았다.
엄홍길은 “원정을 한 번 가려면 예산이 엄청나게 든다. 그래서 협찬해 주신 기업에 깃발을 (가져 간다) 10여 개까지 가져간 적이 있다”며 “(후원 기업의 깃발을) 빠뜨려서 그림을 그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엄홍길은 또 에베레스트 입산료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엄홍길은 “에베레스트가 절반은 네팔이고 절반은 중국령”이라며 “그래서 양쪽의 입산료가 다르다. 네팔 쪽 같은 경우 올 초까지 1인당 입산료가 13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올 봄에 에레베스트 등반 중 사고도 나고 많이 나고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 등 정상까지 가는 데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네팔 정부에서 새로운 규정을 정했다”며 “이제 1인당 약 400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엄홍길은 “돈만 있다고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6500m 이상 올라간 경험이 있어야 하고, 건강검진서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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