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과거 진호은 뺑소니 은폐…충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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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6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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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결국 진호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사건은 종결됐다. 이러한 와중에 나영희는 과거 진호은이 저지른 뺑소니 사건을 은폐했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5~6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가 구준겸(진호은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경찰서를 찾았지만 결국 홍유라(나영희 분)의 결정으로 인해 사건이 종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청아는 구준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구준겸만 목숨을 잃었고 김청아는 자신의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안 김청아의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자신의 딸에게 혹시나 피해가 생길까 구준겸의 사망을 사고사로 위장했다.

하지만 구준겸의 엄마 홍유라는 사고사가 아니라는 직감을 느끼고, 구준겸의 부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끊임없이 김청아와 선우영애를 압박해왔고, 결국 김청아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경찰에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와중에 구준겸의 사촌 형 도진우(오민석 분)은 오히려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 걱정하며 미리 기자에게 구준겸을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의인이라고 포장한 이야기를 제공했다. 홍화영(박해미 분) 역시 홍유라에게 “괜히 부검 소리 기자들 귀에 들어가면 괜한 오해 살 거 같다”며 부검을 하지 말라고 종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유라는 과거 구준겸이 뺑소니 사고를 저질렀던 일을 상기했다. 자신이 도와 은폐한 사고가 혹시나 이번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날까 걱정한 그는 결국 수사를 포기했고, 부검 요청 역시 철회했다.

그렇게 자수를 하러 경찰서를 찾은 김청아에게 경찰은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고, 선우영애는 억지로 김청아의 자수를 막아 세웠다. 이때 경찰서에 있던 기자가 김청아가 자수를 하러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문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과거 구준겸의 뺑소니 사고를 홍유라가 도와 은폐했다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내면서 과연 김청아와 선우영애 그리고 홍유라 사이에 어떤 사건이 또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김청아가 자수를 하려했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기자도 사건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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