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유튜브 활동 한예슬 “대중과 더 소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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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9일 06시 57분


연기자 한예슬. 스포츠동아DB
연기자 한예슬. 스포츠동아DB
연기자 한예슬이 도전을 거듭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는 동시에 유튜브 계정을 열어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예슬은 최근 MBC ‘언니네 쌀롱’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프로그램 전면에 나선 건 처음이다. 뷰티 분야에 관련한 풍부한 상식과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한예슬 이즈’라는 유튜브 계정으로도 대중을 만나고 있다. 춤을 배우는 모습 등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예슬은 “똑같은 일만 해오다 보니 지루하고 ‘파이팅’(의욕)이 사라져 낯선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는 ‘다양함’을 향한 한예슬의 갈망이기도 하다.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의 신효정 대표는 8일 “오랫동안 연기자가 아닌 인간 한예슬을 새롭게 보여줄 방법을 고심해오다 용기를 내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또한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패션·뷰티 주제여서 대중과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연기 다양성에 대한 고민도 놓지 않는다. 신 대표는 “올해는 5월 종영한 SBS ‘빅이슈’로 장르물에 도전하는 등 연기자로서 입체감을 넓히는 것에 주력했다”며 “차기작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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