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루머해명 “담배 끊은지 20년…말도 안되는 얘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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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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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에 관련된 루머를 처음으로 해명한다.

김혜자는21일 오후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로 황당했던 심경들을 털어놓는다.

김혜자는 “쓸데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고 운을 뗐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하는 박원숙은 “나도 임현식과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보길래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써붙여 놨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처음엔 관찰 카메라를 낯설어하던 김혜자가 나중엔 카메라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까지 치며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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