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악플러에 일침 “더럽고 폭력적인 말 배설, 인간 품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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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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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연애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41)이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곽정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더럽고 폭력적인 말들을 온라인에 배설하는 사람들은 실상 그런 식이 아니고서는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악플러’들을 겨냥해 일침을 놨다.

이어 “삶의 준엄한 의미도 모르고, 인간으로서 품위도 버린 채 인생이 그런 식으로 조용히 저물어 가는 것은 사실 너무 슬픈 일”이라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이 그의 글에 “그런 이들은 지능이 낮은 이유겠지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곽정은은 “음...지능이 아니라 태도에 대한 문제일 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내면의 문제가 있고 그것을 복구하면서 더 좋은 삶으로 갈 수 있는 존재인데, 그들은 그냥 무책임하고 슬픈 선택을 하며 삶을 낭비하는 것 같다. 마음의 칼로 자신을 찌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는 최근 곽정은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악성 댓글을 남긴 몇몇 ‘악플러’들을 향한 일갈로 보인다. 곽정은은 지난 2014년에도 “오프라인 강연에 대해 악의적으로 사실과 달리 날조된 글을 올려 내 명예훼손을 의도한 사람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곽정은은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며 만난 지 이틀째부터 교제했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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