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 남태현,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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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0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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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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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10일 오전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차 사유는 최근 공개연인이었던 가수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장재인은 7일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남태현은 다음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남태현은 논란 이후인 8~9일 '메피스토' 무대에 올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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