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역대 최단 천만 신기록…히어로들 “모두 팬들 덕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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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4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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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 뉴스1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 뉴스1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1일째에 1000만 관객을 돌파, 국내 24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1000만 영화의 기록을 제친,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도 세웠다. 더불어 마블 코리아 공식 SNS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히어로들의 감사 인사 영상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4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1일째인 이날 드디어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을 돌파했다. 이후 11일째 1000만을 넘어섰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집계 기준으로 24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및 시리즈 3편 연속 1000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수일 내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영화 흥행 신기록까지 추가했다. 이는 ‘명량’(2014)의 12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4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6일, ‘극한직업’(2019)의 15일보다 모두 빠른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이 뿐 만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29일의 1000만 돌파 시점을 압도적으로 앞당겼다.

이에 이날 마블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히어로들의 감사 인사 영상이 올라왔다. 마블 코리아 측은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크리스 헴스워스, 폴 러드부터 케빈 파이기까지. ‘어벤져스’ 멤버들의 애정 뚝뚝 감사 인사”라는 글과 함께 “#11년간_사랑해주신_팬여러분_감사드립니다 #시리즈3편연속 #1000만돌파 #운명을바꿀_최후의전투”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안녕하세요. 마블 팬 여러분. 마치 꿈 같네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곧 만나요”라고 전했다. 폴 러드는 “‘땡큐 카메라’네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하는데 말이죠. 이 모든 건 전적으로 팬들 여러분 덕분”이라며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르겠다. 앤트맨을 사랑해주시고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모두 MCU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감사하다. 이 영화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여러분을 위해 만들어졌다. 팬들에 의해,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팬들 덕분에 모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영화가 스포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돈 치들은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영화를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며 “수년간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즐겁게 보시기를 바란다. 저희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시 한 번 저희를 이만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세바스찬 스탠은 “마블 팬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한다. 여러분은 항상 제 마음에 있가. 이곳, 이곳에도”라면서 “여러분은 최고”라며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건 불가능했을 거다. 여러분들이 원하는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마블 팬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함께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카렌 길런은 “여러분들의 영화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열정에큰 감사 인사를 보낸다”며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 팬이다. 진심으로 여러분들은 이 모든 것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모든 마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저희와 함께 해주시고 엔드게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지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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