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화장실=연습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화장실서 노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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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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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장실이 곧 연습실이었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시즌2’ 7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생사를 전한다.

그는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인정하는 디바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꼽힌 적도 있다.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조수미는 1년에 두 달은 집에 못 들어갈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수미는 화장실을 연습실로 활용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동안 목을 풀기 위해 비행기, 기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장실에서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조수미는 화장실에서 노래를 연습하다 오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오해를 받았는지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화의 희열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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