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첫 정규 앨범 의욕 뿜뿜…언니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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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9일 0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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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1
홍진영의 무대에 언니 선영이 안쓰러움의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석은 남다른 가족의 전통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 성함이 김 온양이시다. 둘째 큰아버지는 장충동에서 태어나서 김장충, 그의 아들은 런던에서 태어나서 김런던. 첫째 큰아버지는 북경에서 태어나서 김북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도 신사동에서 태어나 신사가 될 뻔 했다. 그래서 다음 후보가 부활절에 태어나서 김부활이었다”며 “큰일날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그의 본명은 김보석이다.

또한 그의 할아버지가 김구의 제자이자 윤봉길 의사와 함께 체포돼 고문을 받으셨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홍진영은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연습실에서 무대 연습을 했고 언니가 바로 앞에서 모니터하며 조언을 건넸다.

진영은 언니에게 “알다시피 10년 만의 첫 정규 앨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을 위해 홍진영은 차로 이동했고 잠도 못자고 과자를 먹는 진영을 보며 언니 선영은 안쓰러워했다.

진영은 메이크업을 하며 준비에 나섰고 선영은 미리 리허설 무대를 검토했다. 선영은 진영보다 떨려했다. 이어 리허설 무대가 시작됐고 진영은 안정적인 노래와 안무 솜씨를 보였다.

이어 녹화를 마쳤고 진영은 “카메라를 잘못 찾았다. 한 번만 다시 서게 해달라”며 제작진에 부탁했다. 결국 진영은 마지막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언니 선영은 진영의 리허설 무대를 지켜보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진영의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먹먹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 것.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진영은 “좋아 마음에 든다”며 드디어 만족했다.

이어 홍자매는 방송국 매점에서 첫 끼를 먹게 됐다. 진영은 허겁지겁 식사했고 선영은 음식을 식혀 먹여줬다.

진영은 “언니도 노래대회에서 상 많이 받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선영은 “못해도 동상 최우수상, 대상 많이 받았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선영은 최근 진영의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른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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