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에 마약 권유 의혹’ 연예인 A씨 입건·출국금지 검토중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9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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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뉴스1 © News1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뉴스1 © News1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31)가 연예인의 권유로 지난해 마약에 다시 손댔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이 A씨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8일 ‘SBS 8뉴스’는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에 대해 경찰이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입건을 검토 중이다. 또한 출국금지 역시 고려 중에 있다. 이에 대해 A씨 소속사 측은 ‘SBS 8뉴스’에 “A씨가 국내에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라고 알렸다.

황하나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체포됐으며, 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계에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한편 황하나는 SNS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2017년 4월 공개 열애를 했으나 지난해 5월 결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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