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떠난 수지 “함께한 9년의 시간 스쳐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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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8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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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수지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수지 인스타그램)
8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소회를 전했다.

수지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면서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니지먼트 숲은 “배수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드림하이’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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