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의 여파가 드라마 속 까지 녹아들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여러 드라마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비롯해 연예계와 권력층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를 풍자한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반영 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재벌 2세 박은석(이재환)이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3년형을 받고도 반성하지 않고 법망을 뚫고 나가려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가하면 한 누리꾼이 여러 한국 영화를 편집해서 만든 동영상인 영화 ‘버닝썬’ 가상 예고편도 온라인에서 화제다. 만우절인 4월1일 개봉한다는 가정으로 만든 이 영상은 영화 ‘내부자들’ ‘베테랑’ ‘검사외전’ 등을 절묘하게 편집했다. 영화 속 캐릭터와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있는 실존 인물을 엮어 만들었다.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현실을 절묘하게 반영한 내용들에 대에 감탄하면서도 일각에서는 사건 자체가 유머로 소비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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