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전참시’ 출연 소감 “하나같이 좋은 댓글만…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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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7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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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와 너무너무 감사하다. 감사 인사드리려고 거의 9개월 만에 올리는 피드”라며 “진짜 하나같이 좋은 댓글만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잘 것 없는 저인데 저란 사람 보고 웃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 ‘음악인 유재환입니다’라는 말이 꼭 맞는 사람으로 태어나려고 더 노력 중이다. 많은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으시길 바란다. 사랑하고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재환과 매니저 박은성 씨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으로 알고 지낸 지 16년이 넘은 사이였다.

이날 박 씨는 “유재환이 공황장애가 있다.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지 표정만 봐도 안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 바로 약을 챙겨준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유재환은 “가슴 속에 있는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안 끊는 냄비가 없다더라”라며 “다들 저마다 사정이 있는데 전 유독 많이 끓는 냄비인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모두 확인한다고.

이에 양세형은 “저는 모니터링은 해도 굳이 이름 검색은 안 한다. 1년이 넘었다. 그러니까 세상 행복하다. 하는 일이 감사하고, 못 느꼈던 행복이 더 보인다. 기사도 안 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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