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TV 측이 3.1절에 문제가 된 ‘맛있는 녀석들’ 편성과 관련해 사과했다.
코미디TV 측은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코미디TV 측은 “저희 코미디TV에서 뜻깊은 3.1절을 맞아 부적절한 회차를 편성해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인기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데 있어서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코미디TV 및 ‘맛있는 녀석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코미디TV 편성팀은 고개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또한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제작진 및 출연자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전했다.
끝으로 “두 번 다시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으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는 코미디TV가 되겠다”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사과문’ 입장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코미디TV는 지난 1일 ‘맛있는 녀석들’의 일본 가정식 편 재방송을 편성했다. 이에 100주년을 맞이한 3.1절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편성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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